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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킨 영웅 772명의 이야기 2. 영화의 모티브가 된 장사상륙작전을 알아보자 |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킨 영웅 772명의 이야기
인천상륙작전은 6.25 전쟁의 판도를 뒤집은 엄청난 전투였습니다. 이러한 상륙작전이 성공하기에 가장 큰 공헌을 한 전투가 바로 장사상륙작전입니다. 장사상륙작전은 인천상륙작전에 비해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매우 중요한 전투였기에 영화 장사리를 통해 시민들에게 알려지게 됩니다. 영화의 첫 장면에서 전투를 위해 항해하는 큰 함선의 모습이 보입니다. 함선에는 군복을 입은 군인들 대신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가득합니다. 교복을 입은 그들은 정식 군인이 아닌 학도병입니다. 이곳의 지휘관인 이명준은 전투에 돌입하기 이전 학도병들의 사기를 끌어올립니다. 상륙하기 이전 명준은 국군에게 포격지원을 약속받았습니다. 하지만 기상 악화로 인해 약속된 포격지원이 불발되고 많은 학도병들을 태운 문산호는 적의 포격을 받게 됩니다. 높은 파도로 인해 정상적인 상륙이 불가능해지자 학도병들은 줄을 서로 묶어 상륙하려고 시도합니다. 그 과정에서 많은 수의 학도병들이 전사합니다. 날이 풀리자 약속했던 포격지원이 이루어지고 학도병들은 장사리 고개까지 진격합니다. 그곳에서 북한군을 섬멸하고 장사리 고개를 점령합니다. 학도병들의 선전덕에 같은 시각 인천에서는 맥아더 장군의 상륙작전이 전개됩니다. 이명준의 학도병부대는 7번 국도까지 차단하는 데 성공하고 장사리에서 지원군을 기다립니다. 하지만 모든 공세가 인천에서 이루어지고 있었기에 사실상 지원이 힘들었습니다. 그때 북한군 부대는 장사리를 다시 되찾기 위해 진격 중이었고 이 소식을 들은 이명준의 부대는 북한군의 진격을 막으러 출정합니다. 많은 수의 북한군 부대가 장사리로 이동하여 이명준부대와 전투를 시작합니다. 이명준부대는 타고 온 문산호가 좌초되었기 때문에 도망갈 길이 없었습니다. 그렇기에 사력을 다해 전투하게 됩니다. 북한군의 총공세에 이명준부대는 후퇴하게 되고 때 마침 조치원호가 지원도착을 하였기 때문에 그곳으로 향합니다. 조치원호는 전차상륙함이 아니라 민간 함선이었기 때문에 그들을 구조하기 위해 몇 개의 보트를 보냅니다. 하지만 많은 수의 학도병들을 구출하기에 매우 열악한 상황이었고 성필과, 하륜, 명준은 학도병들을 지원하기 위해 북한군과 끝까지 맞서게 됩니다. 그들이 북한군과 대치하는 사이 구조가 이루어지고 많은 수의 학도병들이 조치원호에 오르게 됩니다. 하지만 성필과, 하륜, 명준은 총알이 다 떨어지게 되고 북한군에 의해 최후를 맞으며 영화는 끝이 나게 됩니다. 영화 장사리는 인천상륙작전을 지원하기 위해 하루 전 장사리에 상륙작전을 펼친 장사상륙작전을 모티브로 제작된 영화입니다. 극비에 진행된 작전인 만큼 우리에게 인천상륙작전만큼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역사에 꼭 기억되어야 할 전투였던 만큼 많은 분들이 영화를 관람하며 그들의 희생을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영화의 모티브가 된 장사상륙작전을 알아보자
1950년 6.25일 북한군의 불법남침으로 인해 우리 동족의 비극 6.25 전쟁이 발발하게 됩니다. 기습으로 남자 친구 한 북한군은 엄청난 기세로 한 달 만에 낙동강 유역까지 밀고 내려옵니다. 남한의 땅이 북한군에게 점령당할 위기 속에서 전세를 뒤바꾼 하나의 전투가 계획됩니다. 이 작전의 이름은 인천상륙작전입니다. 이 작전을 통해 북한군의 퇴로를 기습한 국군은 완전히 전세를 바꾸게 됩니다. 인천상륙작전의 눈부신 성공 뒤에 가려진 장사상륙작전을 오늘 한번 알아보려 합니다. 인천상륙작전 이전 육군본부는 작전 174호를 하달합니다. 이 작전은 낙동강 방어선을 점령하지 못하도록 영덕지구에 상륙하여 보급로를 차단하라는 명령을 담고 있었습니다. 이명흠대위와 어린 학도병들은 이 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장사상륙작전에 투입됩니다. 하지만 어린 학도병들은 제대로 된 훈련을 받지 못한 어린아이들이었습니다. 실제로 그들은 2주간의 짧은 군사훈련을 받은 뒤 장사상륙작전에 곧바로 투입되었다고 알려집니다. 인천상륙작전 하루 전 772명의 학도병들은 장사리에 도착합니다. 빠르고 은밀하게 진입하여 급습을 해도 부족한 상황에 기상악화로 인해 해안 접안에 실패하게 됩니다. 북한군들은 학도병들이 타고 온 문산호를 발견하자마자 포격을 시작합니다. 결국 문산호는 좌초되고 많은 수의 학도병들은 밧줄하나에 의지한 채 포격이 날아오는 해안으로 헤엄쳐 나아갑니다. 흙을 파 몸을 보호하는 등 엄청난 위기를 겪은 학도병들이었지만 그들은 포기하지 않고 북한군과 악착같이 전투를 펼칩니다. 생사를 오가는 전투 끝에 학도병들은 국도를 차단하고 적의 보급로를 차단하는 데 성공하게 됩니다. 작전성공의 기쁨도 잠시 많은 수의 북한군이 장사리로 진격하고 학도병들은 점멸당할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설상가상으로 자신들이 타고 온 문산호도 좌초되었기에 그들의 생존가능성은 떨어져 갑니다. 이명흠대위는 포기하지 않고 구조선을 요청합니다. 이 요청을 들은 조치원호가 구조를 위해 장사리로 출발하게 됩니다. 조치원호가 도착하지만 북한군의 공격으로 인해 해안접안에는 실패하고 적은 수의 학도병들을 구출하고 후퇴하게 됩니다. 구출에 실패하여 해안에 남은 수십 명의 학도병들은 결국 북한군의 공격으로 인해 전사하게 됩니다. 나라를 위해 하나의 목숨을 내놓은 대한민국의 772명의 청춘들은 장사상륙작전을 성공하게 되지만 많은 수가 전투에서 전사하고 소수만이 구조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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