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반응형

    영화 악마를 보았다 대표포스터
    영화 악마를 보았다 대표포스터

     

     

     

    목차

    1. 영화 악마를 보았다 내용 및 줄거리

    2. 이병헌과 최민식의 연기 비하인드 스토리

    3. 악마를 보았다 감독의 기획 및 연출 디테일

     

     

     

    영화 악마를 보았다 내용 및 줄거리

     

    영화 악마를 보았다의 주인공인 김수현(이병헌)은 대한민국의 국가정보원 경호부서의 팀장입니다. 그는 결혼하여 아내를 두었는데 아내는 그의 아이를 임신하게 됩니다. 누구도 부럽지 않은 행복한 삶을 살던 그는 큰 비극을 겪게 됩니다. 눈 내리던 어느 시골길 김수현의 아내는 운전을 하다 갑자기 차가 고장 나 잠시 멈춰 서게 됩니다. 그녀는 견인차를 부르고 기다렸지만 견인차는 날씨 탓에 빠르게 오지 않았고 한남성이 그녀에게 다가갑니다. 그 남성은 장경철이라는 인물로 사이코패스 살인마입니다. 장경철은 김수현의 아내를 무차별적으로 제압한 후 그녀를 자신의 아지트로 끌고 갑니다. 아지트에서 김수현의 아내는 자신의 뱃속에 아이가 있다며 살려달라 간청하지만 장경철은 그녀를 잔혹하게 살해합니다. 그 후 처리과정에서 그녀의 반지는 구멍에 빠지게 되는데 이 반지가 영화의 전개를 이어나가게 하는 증거로 후에 큰 역할을 합니다. 김수현은 자신의 아내를 죽인 살인범을 찾기 위해 정보원에 휴가를 신청하고 복수에 사용할 GPS장치를 동료 후배에게 얻습니다. 그 후 그는 용의자를 4명으로 추리고 정보부서의 정보력을 바탕으로 복수계획을 세웁니다. 한 명씩 용의자를 좁혀나가던 와중 김수현은 용의자였던 장경철의 집을 찾아옵니다. 그는 그의 집 창고에서 많은 여성들의 핸드백 및 소지품을 확인하게 되고 그가 범인이라는 것을 짐작합니다. 그리고 옆 창고에서 그의 아내의 반지를 발견하고 그는 울분을 토합니다. 수현은 장경철이 자신의 아내를 죽인 범인이라고 확신하고 그의 차량에 GPS 추적기를 붙여두었습니다. 장경철은 쉬지 않고 범죄를 저지르고 있었는데 GPS를 통해 추적한 김수현이 그를 저지합니다. 아무리 겁이 없는 사이코패스인 장경철이라도 국가정보원을 상대로는 역부족이었습니다. 김수현은 그를 손쉽게 제압하고 죽이지 않고 오래 고통을 주기 위해 위치추적기를 먹인 뒤 그의 손목을 부숩니다. 깨어난 장경철은 자신의 옆에 놓인 돈봉투를 보며 김수현에게 깊은 분노를 표출합니다. 장경철은 부서진 자신의 손목을 치료하기 위해 근처 한의원으로 향합니다. 그곳에서 의사를 살해하고, 간호사를 폭행하려 하지만 GPS로 추적하여 따라온 수현에 의해 또 한 번 제압되게 됩니다. 수현은 이번에도 그를 손쉽게 제압했고 장경철의 아킬레스건을 자른 후 그에게 더 큰 고통을 주기 위해 풀어줍니다. 악이 오를 때로 오른 장경철은 수현에게 복수를 다짐하고 그의 처가에 가 그녀의 가족들을 하나 둘 폭행 후 살해합니다. 수현은 자신 때문에 또 한 번 자신의 가족들이 죽었다고 생각하게 되고 장경철을 응징하기 위해 나서게 됩니다. 장경철은 수현이 자신을 잡을 수 없게 하기 위해 경찰에 자수를 결심하고 경찰서로 향합니다. 자신을 잡을 수없게 되면 수현의 분노가 극에 다를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수현은 경찰서로 향하던 장경철을 납치하는 데 성공하고 그의 아내가 죽었던 공간에 장경철을 데려갑니다. 그곳에서 장경철을 고문하며 고통을 줍니다. 수현은 장경철에게 복수하겠다는 마음으로 많은 일들을 벌였지만 장경철은 조금도 변하지 않았습니다. 그로 인해 오히려 자신의 가족들을 잃게 되었고 그의 죄책감은 커져갔습니다. 수현은 장경철에 대한 마지막복수로 그의 가족들이 그를 죽게 하게끔 트랩을 설정합니다. 단두대의 밧줄을 문에 연결한 후 그가 물게 하여 문이 열리면 단두대가 떨어지는 방식으로 설정합니다. 결국 장경철의 가족들에 의하여 문이 열리고 장경철은 죽게 됩니다. 복수를 끝낸 뒤 눈물을 흘리며 오열하는 수현의 모습을 끝으로 영화는 마무리되게 됩니다.

     

     

    이병헌과 최민식의 연기 비하인드 스토리

     

    영화를 촬영할 때 감독이 배우를 캐스팅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영화 악마를 보았다는 최민식배우가 우연히 시나리오를 접하게 되었고 영화의 장경철역이 아닌 김수현역에 욕심이 나서 김지운 감독에게 연출 제안을 하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김지운 감독은 장경철역할이 본능적이면서, 단순하고, 광기에 넘치는 캐릭터이기에 최민식배우의 에너지가 김수현역할보다는 장경철역할에 더 잘 어울릴 것 같다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감독은 그에게 장경철역을 제안하고 연기를 부탁했다고 합니다. 당시 악마 같은 사이코패스를 연기한 최민식은 최근 유퀴즈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당시의 상황에 대해 말했습니다. 최민식 배우는 장경철을 연기하며 그에게 완전히 몰입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많이 겪게 되었다고 합니다. 사이코패스 살인마를 연기했기에 사소한 다툼에도 깊은 분노가 생겼고, 생각도 극 중 장경철과 비슷해져 많이 당황했다고 전해집니다. 또한 영화 세트장의 피가 진짜 피가 아닌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피인 것처럼 느껴져 촬영이 힘들었다고 합니다 여담으로 당시 최민식 배우가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자신도 모르게 CCTV를 살펴보기도 했다고 전해집니다. 실제로 많은 배우들이 극 중 역할에 깊은 몰입을 하게 되면 배역과 생각, 행동이 비슷해지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감독은 또 다른 주인공인 이병헌 배우에게 본인의 감정을 냉철하게 절제하는 차가운 광기를 표현해 달라 주문합니다. 이병헌 배우는 감독의 주문을 어떻게 표현할까 고민하다 눈동자의 미세한 떨림과 안면 근육의 떨림으로 표현했다고 전해집니다. 이병헌 배우는 깊은 분노를 느끼면서도 참고 냉철하게 절제하는 모습을 연기하기 위해 수많은 노력을 하였고 그 모습을 영화에서 잘 표현했습니다. 하지만 영화의 마지막장면인 절규하는 장면을 통해 그동안 쌓아왔던 수현이란 캐릭터의 울분과 허무함 그리고 슬픔을 표출하는데 집중했다고 합니다. 그는 이 장면을 통해 관객들에게 더 큰 울림과 공감을 주기를 바랐고 촬영할 때 엄청난 집중과 자신의 감정에 초점을 두고 촬영했다고 합니다.

     

     

     

    악마를 보았다 감독의 기획 및 연출 디테일

     

    수많은 살육이 이루어지는 장경철의 집은 양수리 쪽에 있는 황순원의 소나기 마을로 들어가는 길목에 있는 폐가를 빌려 촬영했다고 합니다. 감독은 장경철의 집에서 음산함과, 섬뜩함이 나타나길 희망했습니다 그렇기에 폐가에서 촬영하여 극 중 몰입감을 높였다고 전해집니다. 처음장면에서 김수현의 아내 주연은 살해당할 때 최민식에게 살려주세요가 아닌 안 죽이면 안 돼요라고 말합니다. 감독은  장경철의 사이코패스적인 성향을 더 표현하기 위해 살려주세요가 아닌 안 죽이면 안 되오라는 대사를 사용했다 합니다. 감독은 수현의 아내를 살해하고 나오는 장면은 지옥을 빠져나오는 듯한 느낌을 살리고 이후 수현이 이 장소에 도착했을 때는  지옥으로 들어가는 느낌을 살려  두 인물이 대비가 되도록 연출했습니다, 감독은 극 중 수현이 용의자를 간추리고 계획을 세우는 공간으로부터 도시를 거쳐 살인현장까지의 카메라 대비를 활용하여  평범할 수 있는 그런 일상생활 중에도 어딘가에서는 끔찍한 일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관객들에게 알려주려고 했다고 합니다. 감독은 일반적인 액션영화의 장르처럼 주인공이 치고받는 액션을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감독은 장경철에게 더 큰 고통을 줄 수 있는 액션 디자인을 고민했습니다. 고민 끝에 이병헌배우와 최민식배우가 싸우는 비닐하우스 신에서 주변 비닐을 활용하여 질식시키는 장면을 사용하자고 현장에서 제안합니다. 감독의 제안으로 이 장면은 추가되었고 관객들에게 더 큰 통쾌함을 주는 장면으로 기억되었습니다. 감독은 경철이 너무 쉽게 수현에게 제압되는 장면을 많이 표현하였기에 관객들이 경철에 대해 쉽게 생각할 수 있다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택시 안에서 강도들을 살해하는 신을 표현하여 경철의 악마적인 모습과, 강함을 보여주려 추가했다고 합니다. 장경철의 한의원신에서 의사를 목표로 했지만 젊은 여성으로 갑자기 목표를 전환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감독은 장경철이 어린아이 같은 단순한 뇌구조를 가지고 있는 인물로 표현하고, 변태적이고 야만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이 장면을 기획했다고 전해집니다. 이렇게 감독은 많은 디테일을 영화에 숨겨놓고 작용시키면서 관객들에게 더 큰 몰입감과, 공포를 느끼게 표현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