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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밀정 대표 포스터
    영화 밀정 대표 포스터

     

     

    목차
    1. 영화 밀정의 이야기

    2. 밀정의 숨겨진 비하인드 스토리

    3. 영화의 중심인 의열단은 도대체 무엇인가

     

     

     

    영화 밀정의 이야기

     

    영화에서는 히가시의 명령으로 의열단원의 비밀기지를 알아내려고 하는 이정출의 모습으로 영화가 시작됩니다. 이정출(송강호)은 일제강점기 시절 출세를 위해 일본의 경찰이 된 인물입니다. 경무국의 경부였던 이정출은 마을을 수색하던 와중 김우진을 만납니다. 김우진은 이정출에게 정중하게 인사하며 자신의 사업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이정출은 그의 사업이야기를 듣고 관심이 생기게 되고 친분을 쌓게 됩니다. 의열단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았던 히가시는 이정출을 상해로 보냅니다. 그를 상해로 보내 의열단을 감시하고 폭탄을 경성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막으라는 명령을 전달합니다. 이정출은 상해로 떠나고 그곳에서 친분을 쌓았던 김우진을 만나게 됩니다. 김우진은 아침식사를 제안하며 자신을 도와줄 것을 이정출에게 요청합니다. 그곳에서 이정출은 의열단장 정채산을 만나게 됩니다. 자신이 체포하려 했던 인물이 눈앞에 나타나자 이정출은 당황을 금치 못합니다. 아침식사가 진행되며 정채산은 자신을 도와줄 것을 이정출에게 말하게 됩니다. 정채산은 이정출이 현재는 일본의 경찰이지만 그 또한 조선의 국민이었기에 그를 자신을 도와줄 스파이로 만들려고 합니다. 그들의 이야기가 끝이 나고 의열단은 조선으로 폭탄을 운송할 준비를 합니다. 의열단은 조직원들을 통해 기차로 폭탄을 운송하려 합니다. 기차에 폭탄을 싣고 김우진을 비롯한 의열단원들이 조선으로 움직입니다. 이정출은 그의 정보력으로 기차 안 의열단원 중 밀정이 있음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그 사실을 김우진에게 알립니다. 김우진은 밀정을 색출하기 위해 의열단원에게 각각 다른 장소와 시간을 말합니다. 이정출에 의해 밀정의 존재를 알게 된 김우진은 밀정을 처단하고 무사히 경성에 도착합니다. 이정출은 김우진에게 위조신분증을 건넵니다. 기차에서의 소란이 있었기에 검문을 통과하려면 위조신분증을 가지고 있어야 했기 때문입니다. 위조신분증을 가진 김우진은 경성에서 무사히 통과하지만, 그와 함께하던 연계순은 일제에 체포되게 됩니다. 그녀는 끝까지 저항하지만 결국 일제의 경찰들에게 진압당합니다. 이 시각 이정출은 히가시에게 돌아가 상황을 보고합니다. 히가시는 다쳤지만 무사히 돌아온 그를 의심합니다. 히가시는 이정출을 테스트하기 위해 하나의 명령을 내립니다. 히가시는 잡혀온 연계순에게 이정출을 데려갑니다. 그리고 그녀를 직접 고문하라고 이정출에게 명령합니다. 이정출은 자신의 정체를 들키지 않기 위해 연계순을 고문하고 깊은 슬픔에 빠집니다. 그녀를 고문한 뒤 이정출은 김우진의 신변에도 위험이 있다 판단하여 그의 거처로 찾아갑니다. 김우진의 거처에서 그를 탈출시키기 위해 신분증을 건네지만, 이미 김우진의 거처도 발각되어 많은 일본경찰들이 그곳으로 향합니다. 낌새를 느낀 이정출과 김우진은 급하게 도망갑니다. 김우진은 일본군경에 의해 다리에 총격을 맞게 되고 결국 체포당합니다. 이정출도 도주했지만 결국 체포되고 그들은 법정에 서게 됩니다. 이정출은 경성에서 의열단원들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김우진을 이용했다 주장하며 억울함을 토로합니다. 그것이 정상참작되고 이정출은 무혐의를 받고 출소합니다. 그는 출소하여 나가는 길에 고문을 받아 죽은 연계순을 보게 되고 심경의 깊은 변화가 생깁니다. 일제의 경찰이 아닌 독립운동에 몸을 바치겠다 생각한 이정출은 독립군들을 통해 친일파에 대한 정보를 입수하고 구락부로 향합니다. 그는 폭탄을 구락부에 숨겨두고 폭파시켜 많은 일본의 인사들이 다치게 됩니다. 과거에 일본의 경찰이었던 이정출은 영화의 마지막 의열단원으로 신분을 바꾸며 영화는 마무리 되게 됩니다.

     

    밀정의 숨겨진 비하인드 스토리

     

    영화에서 주인공으로 소개된 이병헌과 송강호 배우는 누아르 장인 김지운 감독과 과거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라는 영화를 함께했었습니다. 이전 영화에서 김지운 감독은 두 배우의 훌륭하고, 깊은 연기력에 빠지게 됩니다. 그래서 이번 밀정이라는 영화를 계획할 때 두 배우에게 먼저 제안을 했다고 전해집니다. 감독은 영화에서 김장옥이라는 인물을 만들고 출연시킵니다, 이 배역은 박희순배우가 특별출연으로 빛내주었습니다. 영화에서 김장옥은 화려한 권총실력으로 유명한데 실존 인물인 김상옥 열사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배역입니다. 이정출이 김장옥을 체포하러 가는 장면에서 일본 군경들이 기와집 지붕을 달리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 장면은 해외에서도 이전에 없었던 신선한 액션 디자인이라는 평가를 들었습니다. 감독은 관객들이 일본의 군경들을 보고 쥐를 연상시키기를 희망했습니다. 그렇기에 어두운 밤에 촬영했고 그들에게 검은색 옷을 입혔다고 합니다. 이정출 배우는 황옥이라는 실존 인물을 모티브로 제작된 인물입니다. 황옥은 일제의 경찰이었지만 친일 반민족행위자 암살을 명령받고 무기를 국내로 들여오는 독립운동을 하다 일제에 체포된 인물입니다. 감독은 극 중 이정출이 연계순을 고문하는 장면에서 깊은 고뇌와 고통을 가진 이정출의 모습을 보여주길 희망했습니다. 그렇기에 연계순역을 연기한 한지민배우에게 더 깊게 울부짖으라 요청했고, 송강호 배우에게는 살이 떨리는 깊은 연기를 요청했다고 합니다. 감독의 요청대로 그들은 촬영에서 최선을 다했고 그로 인해 슬프고 두려운 장면이 잘 촬영되어 관객들에게 전달되었다고 알려집니다.

     

    영화의 중심인 의열단은 도대체 무엇인가

     

    영화를 보다 보면 의열단이라는 단체가 나옵니다. 의열단은 영화 밀정의 스토리라인을 이끌어나가는 중요한 대목이기에 정리해보려 합니다. 1922년 일제강점기 의열단은 신흥무관학교 졸업생 13명에 의해 설립됩니다. 그 이름의 뜻은 의로운 일을 열렬히 추진하는 단체라는 의미를 가집니다. 영화에서 이병헌이 연기한 정채산이라는 인물은 의열단장 김원봉을 모티브로 한 인물입니다. 공유는 김우진이라는 배역을 맡았습니다. 공유가 맡은 김우진은 실제 대한민국의 독립운동가였던 김시현선생을 모티브로 제작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지민이 연기한 연계순이라는 인물은 의열단의 현계옥을 모티브로 제작되었습니다. 김원봉이 의열단을 조직하고 신채호 선생이 조선 혁명 선언을 전달하면서 많은 이들이 조선에서 항일 무장투쟁을 전개합니다. 일제는 조선에서 무장투쟁이 일어나자 이를 가볍게 여기지 않았습니다. 그렇기에 많은 스파이, 밀정등을 이용하여 의열단을 잡기 위해 강도 높은 수사를 진행하였습니다. 강도 높은 수사에도 의열단원들은 기죽지 않고 활동을 전개합니다. 의열단원이었던 김상옥은 종로경찰서에 폭탄을 투척하였고 그의 동료 박재혁도 부산경찰서에 폭탄을 투척합니다. 당시 경찰서는 지금처럼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기관이 아닌 우리 민족을 탄압하고 조선의 식민지화에 앞장섰던 일제의 관청이었습니다. 이처럼 의열단은 오직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았던 항일 무장단체입니다. 이러한 무장단체였기에 일제는 대장이었던 김원봉을 몹시 두려워하게 됩니다. 그렇기에 김원봉의 현상금을 100만 원을 내걸었는데  현재가치로 620억 정도로 측정된다고 전해집니다. 그들은 당시의 많은 학자들과는 달리 학문을 통한 교육으로 독립을 할 수 없다 생각했습니다. 그렇기에 민중에 토대를 두고 직접 무장투쟁을 하는 것이 조선의 독립을 앞당기는 일이라 생각했습니다. 현재에도 의열단의 활동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고 있으며 조선의 독립을 앞당긴 한걸음의 발자취라 알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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